안산 도의원 보궐선거 이은미 "문화예술 전문성 살려 지역발전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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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안산시 도의원(8선거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은미(42·여) 안산국악원장은 11일 "문화예술인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안산의 문화관광산업을 살려낼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이 원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문화관광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안산시민의 성실한 일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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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4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안산시 도의원(8선거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은미(42·여) 안산국악원장은 11일 "문화예술인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안산의 문화관광산업을 살려낼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은미 원장은 이날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국민의힘 서정현 전 도의원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년여 전 지방선거에 이은 두 번째 도전이다.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이 원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문화관광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안산시민의 성실한 일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호수동과 중앙동, 대부동을 묶은 안산 8선거구는 공동주택 등이 밀집한 주거·상업지구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 원장은 "아파트가 많은 곳에는 호수 둘레 길과 가족놀이터 등 놀거리와 볼거리를 갖추고 대부도는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 많이 이들이 찾는 관광지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안산의 중심으로 인정받게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내세우는 공약도 이런 구상에 맞춰져 있다. 대표 공약으로는 △호수공원 재정비 △안산(문화)광장 문화예술인 공연 상시화 △중심상권 활성화 △대부도 교통난 해소 △대부도 관광 콘텐츠 확대 등이 있다.
이 원장은 "도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고루 발전돼야 경쟁력이 있다"면서 "다양한 문화정책을 만들어 시민이 즐거운 안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인구가 줄고 있는 안산의 이미지 변신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안산의 재도약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같은 중앙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는 민주당 안산단원을지역위원회 자치분권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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