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 김흥국, 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영화 제작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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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64)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를 만든다.
픽쳐스는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을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흥국은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을 만났다"며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를 재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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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가수 김흥국(64)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를 만든다.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를 설립하고, 영화 제작자로 변신에 나섰다.
흥.픽쳐스는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을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영화는 실록 영상 70%에 재연 영상 30%를 섞은 120분짜리 논픽션 작품이다. 김흥국은 흥.픽쳐스의 대표 이사를 맡아 영화 제작에 나선다.
김흥국은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을 만났다"며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를 재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화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 군정의 해방 정국을 조명한다.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는 박정희 참전 기록, 5.16과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 등이 그려진다.
김흥국은 "그간 잊힌 주인공들의 숨겨진 비사가 완성도 있게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는 14일 오후 5시30분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를 연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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