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업들은 왜 입사 시험에서 '감성지수'를 테스트할까?"

"성공은 지능 20%, 감성 80%"
[신간] '하버드 100년 전통 감성수업'

하버드 100년 전통 감성수업(리드리드출판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AT&T,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 기업은 인재를 모집할 때 감성지수를 테스트한다. 하버드대학이 감성지수에 주목하는 이유다.

이 책은 감성을 키우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 등을 설명한다. 자존감의 측면에서 감성, 타인의 비판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실망을 극복하는 방법, 불안과 두려움의 원인과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통로를 제시한다. 직장생활과 결혼생활, 연애,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발휘되는 감성으로 신뢰를 얻는 비법도 담겼다.

하버드대 심리학자가 전 세계 500개 기업, 정부 기관, 비영리조직을 분석한 결과, 성공한 사람은 업무 능력 외에 탁월한 감성지수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즉, 감성지수의 차이가 뛰어난 영향력, 리더십, 정치의식, 자신감과 성취동기 등을 만들어 낸 것이다.

하버드대 대니얼 골먼 교수는 "성공은 지능 20%, 감성 80%"라고 말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감성지수가 삶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가 되고 있다. 감성지수를 높이면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는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만이 인생에서 무한한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감정의 지배가 아니라 '감성'의 지배를 받는다면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하버드 100년 전통 감성수업/ 타라 포터 글/ 백지선 옮김/ 리드리드출판/ 1만 8800원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