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작년 매출 3925억·전년比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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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92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수치로 공공·금융·교육·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둬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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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 부문서 고른 성장…AI·클라우드 등 DT 사업도 성공적으로 확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이티센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92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수치로 공공·금융·교육·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둬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회사인 클로센(구 LG히다찌) 합병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억원 감소한 84억원이나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2% 증가한 11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는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에 이어 흑자전환을 유지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T) 사업의 성공적인 확대를 통해 높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IT 서비스 전문 기업의 40년 업력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공급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보에 연이어 성공했다.
실제로 재해복구시스템, 전사지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용정보망 통합 사업 등 100억원 이상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더불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진행하는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도 오픈하는 등 신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 적극 대응해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 비중을 늘린 것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IT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사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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