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고 손명순 여사, 조용한 내조로 본인 낮추고 소외된 이웃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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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손명순 여사 영결식에 참석해 "조용한 내조로 본인을 낮췄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국민을 위하는 일에는 가장 먼저 앞장섰다"며 손 여사를 기렸습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을 헤쳐오며 민주화와 산업화의 꽃을 피워온 김영삼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를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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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손명순 여사 영결식에 참석해 "조용한 내조로 본인을 낮췄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국민을 위하는 일에는 가장 먼저 앞장섰다"며 손 여사를 기렸습니다.
한 총리는 "김영삼 대통령을 묵묵히 받쳐준 큰 버팀목이 바로 손 여사"였다면서 "김 대통령이 이끈 민주화의 길과 '대도무문'의 정치는 손 여사의 헌신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손 여사가 민주화 동지들을 따뜻하게 감싼 상도동의 안주인이었고 문민개혁과 금융실명제 등과 같은 담대한 결단 앞에서 대통령의 고독한 결심을 지지한 정치적 동반자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을 헤쳐오며 민주화와 산업화의 꽃을 피워온 김영삼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를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862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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