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향후 3년간 300억 이상 현금배당”…주주환원 정책 발표

박지웅 기자 2024. 3.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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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가 '300억 원 이상 현금배당'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11일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영업현금흐름에서 자산취득·지분투자금(CAPEX)을 뺀 별도 잉여현금 절반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원 이상을 진행하고,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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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가 ‘300억 원 이상 현금배당’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11일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영업현금흐름에서 자산취득·지분투자금(CAPEX)을 뺀 별도 잉여현금 절반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원 이상을 진행하고,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3% 주식배당을 진행하면 주식 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며, 주주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중간배당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1년에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결 당기순이익(비경상적인 이익·손실 제외)의 30% 이상, 현금 배당금 300억 원 이상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결산배당 외에 중간배당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실시했다.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 배당금은 목표로 했던 300억 원을 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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