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이 LPGA 골프대회 기록 및 최종 성적?…최혜진·김세영·리디아고·이민지·안나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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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5번째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달러) 최종라운드가 10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진행됐다.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베일리 타디(미국)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세라 슈멜젤(미국)이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2라운드 때 선두에 올랐던 안나린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28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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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5번째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달러) 최종라운드가 10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진행됐다.
전체 출전 선수들은 평균 1라운드 72.299타, 2라운드 73.238타, 3라운드 71.271타, 그리고 4라운드 71.045타를 써냈다. 나흘 평균은 71.148타였다.
마지막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6번홀(파4)에서 평균 4.318타를 쳤다. 버디는 단 2개뿐이었고, 보기 17개와 더블보기 3개가 쏟아졌다. 상대적으로 가장 쉽게 풀린 18번홀(파5)에선 평균 4.561타가 나왔다. 버디 36개가 타진 반면 보기는 7개였다.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베일리 타디(미국)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세라 슈멜젤(미국)이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타디는 최종라운드에서 88.9%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보였고, 퍼트 28개를 써냈다. 이번 '아시안 스윙'에서 재발결된 슈멜젤은 그린 적중률 81.1%에 퍼트 수 26개를 기록했다.
언듈레이션이 심한 그린에서 신들린 플레이(퍼트 수 23개, 그린 적중시 1.42개)를 보여준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최종합계 14언더파 단독 3위로 선전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서배너 그레월(캐나다)은 공동 4위로 마쳤다. 이민지와 리디아 고는 각각 퍼트 수 25개와 26개로 막았으나, 리디아 고는 그린 적중률이 50%로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중국 팬들의 응원을 받은 류루이신(중국)이 단독 7위(12언더파)로 10위 안에 들었다.
최혜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단독 9위로,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톱10으로 마쳤다. 마지막 날 페어웨이 안착률 78.6%, 그린 적중률 72.2%, 퍼트 수 27개를 적었다.
세계랭킹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8언더파 280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톱10 입상 기대를 모았던 김세영은 마지막 날 타수를 잃어 공동 15위(7언더파)가 됐다. 최종라운드에서 모든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 적중률 77.8%로 높았지만, 퍼트 수가 33개(그린 적중시 2.0개)로 치솟으면서 타수를 줄이지 힘들었다.
이미향과 성유진은 나란히 공동 21위(6언더파 282타)로 9계단 내려갔다. 이미향 퍼트 수 31개, 성유진 33개로, 아이언 샷감에 비해 퍼트가 떨어지지 않았다.
2라운드 때 선두에 올랐던 안나린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28위로 마쳤다. 마지막 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6계단 미끄러졌다. 박희영은 3타를 줄여 공동 31위(3언더파 285타)로 11계단 상승했다.
이번 대회 나흘 동안 기록을 살펴보면, 첫날 이민지가 65타, 둘째 날 안나린이 65타, 셋째 날 서배너 그레월이 64타, 그리고 마지막 날 후루에 아야카와 베일리 타디 2명이 65타로 각각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했다. 이번 주 18홀 최저타는 그레월의 64타다.
9홀 최저타는 1라운드 10~18번 홀에서 6타를 줄여 30타를 친 캐롤라인 잉글리스(미국)다. 10번홀(파4) 버디 후에 보기 없이 14~18번홀에선 5연속 버디를 낚았다.
36홀 최저타는 안나린과 슈멜젤이 써낸 135타, 54홀 최저타는 리디아 고를 포함한 3라운드 공동 선두 3명이 기록한 204타다.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한 선수는 슈멜젤이 유일하다.
이글은 총 19개가 나왔는데, 베일리 타디와 리디아 고, 루시 리 3명은 2개씩 기록했다. 홀인원도 4라운드 16번홀에서 하나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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