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모충동·운천동에 범죄예방 비상벨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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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서원구 모충동과 흥덕구 운천신봉동 일원에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범죄 취약지역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 유발 공간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 완료 1년 후 대상지 내 5대 범죄 발생률이 10∼66%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며 "시민 호응도가 높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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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서원구 모충동과 흥덕구 운천신봉동 일원에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범죄 취약지역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 유발 공간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5억원을 들여 해당 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비상벨·가로 보안등·안심거울·바닥신호등·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작업도 한다.
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셉테드 종합계획을 수립, 육거리시장 일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4억7천800만원을 들여 총 10개소에서 이 사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 완료 1년 후 대상지 내 5대 범죄 발생률이 10∼66%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며 "시민 호응도가 높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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