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모충동·운천동에 범죄예방 비상벨 등 설치

박재천 2024. 3. 11.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서원구 모충동과 흥덕구 운천신봉동 일원에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범죄 취약지역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 유발 공간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 완료 1년 후 대상지 내 5대 범죄 발생률이 10∼66%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며 "시민 호응도가 높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서원구 모충동과 흥덕구 운천신봉동 일원에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골목길 보안등 [연합뉴스 자료사진]

범죄 취약지역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 유발 공간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5억원을 들여 해당 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비상벨·가로 보안등·안심거울·바닥신호등·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작업도 한다.

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셉테드 종합계획을 수립, 육거리시장 일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4억7천800만원을 들여 총 10개소에서 이 사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 완료 1년 후 대상지 내 5대 범죄 발생률이 10∼66%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며 "시민 호응도가 높아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