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전신문고 최다 민원은…'불법 주정차'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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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민원 중 '불법 주‧정차'에 대한 내용이 4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2년간 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에 이어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 신고 2만 1845건(25%), 자동차·교통위반 신고 1만 4901건(17%), 기타 생활불편 신고 1만 1124건(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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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당 신고 건수 동 지역이 읍면보다 높아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민원 중 '불법 주‧정차'에 대한 내용이 4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2년간 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에 이어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 신고 2만 1845건(25%), 자동차·교통위반 신고 1만 4901건(17%), 기타 생활불편 신고 1만 1124건(12%) 순이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 분야는 △안전신고 △생활불편 △불법주정차 △자동차·교통위반 등이다.
세종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2년보다 28.6%(1만 1158건)가 증가한 5만 170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신고 건수는 읍·면 지역 84.5건, 동(洞) 지역 105.4건으로, 동 지역의 신고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조치원역 인근과 나성동 일원 등 불법주정차 신고 다발구역에 대해 정기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단과 연계해 교통법규 위반 사항 신고를 활성화하고,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0일까지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 선정되면 활동 결과에 따라 월 최대 16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신문고와 공익제보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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