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탄소중립포인트제 1만 가구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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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2026년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1만 가구 가입을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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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년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1만 가구 가입을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인센티브 지급예산 추가확보, 공직자 가입과 읍면동 가입창구 운영, 인센티브 지급 확대 등 지속적인 가입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각 가정으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1만 가구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센티브 지급방식은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현금기부로 운용된다.
시는 지난해 전체 참여 가구 중 3천757가구가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해 총 4천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참여 가구의 온실가스(CO2) 감축량은 1천203t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5만 그루의 식재 효과와 축구장(7천140㎡) 크기의 175배 면적에 조림 효과를 가진다.
김두호 예너지과장은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각 가정의 에너지절감이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지고 인센티브 지급이 취약계층 기부로 이어지는 정의로운 선순환 구조가 확산하도록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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