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병 민주당 김영진 41%, 국민의힘 방문규 36%…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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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수원시병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경기 수원시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1%는 김 의원, 36%는 방 전 장관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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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수원시병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방 전 장관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1호 영입 인재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경기 수원시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1%는 김 의원, 36%는 방 전 장관이라고 답했다. 지지율 격차는 5%p(포인트)로 오차범위 내(95% 신뢰 수준에 ±4.4%p)다.
2%만이 임미숙 진보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10%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김 의원이 각각 40%, 43%를 기록해 방 전 장관에 앞섰다. 방 전 장관은 37%, 35%였다.
연령별로 보면 김 의원이 20대(만 18세 이상 포함·40%), 30대(39%), 40대(57%), 50대(49%)에서 방 전 장관을 앞었다. 방 전 장관은 60대(60%)와 70대(62%)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46%가 김 의원을, 25%가 방 전 장관을 선택했다. '총선까지 계속 같은 후보를 지지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29%가 '다른 후보로 지지가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다.
비례대표를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가 33%,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빈주연합이 24%, 조국혁신당이 13%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5%,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3%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민주당 33%, 조국혁신당 6%로 파악됐고 대통령 직무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37%, 부정 평가가 59%였다. 민주당 공천이 불공정하다고 답한 유권자는 46%, 국민의힘 공천이 불공정하다고 답한 유권자는 36%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응답률은 1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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