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형 아파트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에 관심 후끈

2024. 3. 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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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쾌적성 니즈 증가에 단지 내 녹지공간 풍부한 공원형 아파트 각광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공원형 단지 구성에 생태연못, 잔디광장 등 도입

 


주거시장에서 쾌적한 거주 환경에 니즈가 강해지면서 조경, 건폐율, 녹지율 등 단지 내 환경이 주거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아파트 시장에서는 단지를 하나의 공원처럼 꾸미는 공원형 아파트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공원형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계속되면서 연일 몸값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단지 내 조경 면적이 약 1만6000m² 규모로 조성되고, 다양한 콘셉트의 4가지 가든이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를 구성한 결과 1순위 청약에 1만3869건이 접수돼 평균 2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달 청약을 받은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 조성과 네이처 테라스, 스플래시 가든, 산수정원 등 특화정원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리며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청약해 평균 5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실수요 중심의 시장 재편 이후 단지 외부는 물론이고, 단지 내부 주거환경을 꼼꼼히 따져보는 수요가 늘었다"며 "주거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공원형 아파트의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 대전 분양시장에서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가 공원형 아파트를 구현하고 다양한 조경설계를 도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로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실제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계획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로는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카페 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의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공원형 단지 구성 외에도 주출입구 대형 문주 디자인 특화설계와 입면 커튼월룩 설계, 경관조명 등을 도입해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또 내부설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해 실거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뛰어난 정주여건도 갖춰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단지는 먼저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해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갖췄으며, 반경 1.5km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고 주변에는 공개공지, 근린광장도 예정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주변에는 이마트,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대전시 동구 A부동산 관계자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라며 "특히 성남3구역, 가양동1, 5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단지의 청약일정은 13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목) 1순위, 15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목)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일원에 위치한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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