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화담숲, 29일 겨울 휴장 마치고 개장

김재범 2024. 3.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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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마무리하고 29일 개원한다.

화담숲은 5.3km의 산책길을 따라 16개 테마원에서 4000여종의 식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피워 봄의 정취를 더한다.

화담숲은 관람객들이 16개 테마원의 숨은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화담숲 도슨트 서비스를 시행한다.

화담숲을 거닐며 모바일 앱을 통해 16개 테마원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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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테마원 4000여종 식물, 5.3kim 산책길 따라 감상
화담숲 도슨트 서비스 새로 도입, 모바일 앱 통해 설명
복합 문화공간 화담채 오픈, 생성형 AI 이용 미디어아트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마무리하고 29일 개원한다.

화담숲은 5.3km의 산책길을 따라 16개 테마원에서 4000여종의 식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피워 봄의 정취를 더한다.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완만한 경사도의 산책길로 조성된 길을 따라 히어리, 개나리 등의 봄꽃들이 피어 있다.

화담숲은 관람객들이 16개 테마원의 숨은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화담숲 도슨트 서비스를 시행한다. 화담숲을 거닐며 모바일 앱을 통해 16개 테마원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이어폰으로 테마원에 대한 자세한 해설 서비스를 들을 수 있다.

개원에 맞춰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4월 말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는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만개한다. 자작나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가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화담숲의 이야기와 철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화담채’를 29일 개원과 함께 오픈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화담숲의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한편, 화담숲은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을 통해 하루 1만 명만 입장하는 100%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입장과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이용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일자, 시간, 인원수를 선택해 예약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11일 오후 1시에 오픈한다.

봄 시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모노레일, 화담채 이용요금은 별도이다. 화담채는 개관 특별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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