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 무려 1064일 만에 완전체 앨범 'Fourever'에 깃든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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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AY6(데이식스)가 1064일이라는 공백기 끝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 'Fourever'(포에버)를 향한 대중의 기대가 뜨겁다.
DAY6는 오는 18일 여덟 번째 미니 앨범 'Fourever'와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정식 발매한다.
군백기 동안 발표한 그룹 첫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및 솔로 앨범에서도 스스로의 색채를 덧입힌 음악을 만들며 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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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그룹 DAY6(데이식스)가 1064일이라는 공백기 끝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 'Fourever'(포에버)를 향한 대중의 기대가 뜨겁다.
DAY6는 오는 18일 여덟 번째 미니 앨범 'Fourever'와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정식 발매한다. 2021년 4월 19일 발표한 미니 7집이자 전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후 약 3년 만의 완전체 컴백 소식은 마이데이(팬덤명: My Day)는 물론 국내외 가요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이 군 복무로 인해 3년간 그룹 활동 공백기를 갖는 동안 2017년 2월 발표한 곡 '예뻤어'와 2019년 7월 미니 5집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더블 역주행 신화를 썼다.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모두 DAY6가 직접 만든 곡으로 의미를 더한다. 한국음악저작권등록협회 기준 성진 69곡, Young K 176곡, 원필 114곡, 도운 21곡의 저작권을 보유한 만큼 부지런히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작업한 데뷔곡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스)부터 '장난 아닌데', '좋아합니다', 'Shoot Me'(슛 미),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Zombie'(좀비) 'You make Me'(유 메이크 미)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곡들을 보유했다.
또 'Love me or Leave me'(러브 미 오어 리브 미),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Best Part'(베스트 파트), '쏟아진다', '어쩌다 보니' 등 완성도 높은 수록곡까지 큰 반응을 모으고 '믿고 듣는' 그룹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군백기 동안 발표한 그룹 첫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및 솔로 앨범에서도 스스로의 색채를 덧입힌 음악을 만들며 실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Young K는 하이키(H1-KEY)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NMIXX(엔믹스)의 미니 2집 수록곡 'Run For Roses'(런 포 로지스)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넓혔다.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멤버 전원이 착실하게 음악성을 키워 노래를 매개체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역주행 신화를 이끌었다. 새 앨범 역시 DAY6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로만 빼곡히 수놓아져 역주행을 넘어서는 정주행에 시동을 건다.
DAY6는 일상 속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을 신선하고 쉽게 풀어내 가사를 짓고, 풍성한 악기 사운드로 완성되는 밴드 그룹의 강점을 갖췄다. 언제, 어디서 들어도 감성을 자극하는 곡을 선보이며 우리 삶을 노래했다. 뚜렷한 방향성을 구축했고 대중은 물론 많은 뮤지션들에게도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부터 'HAPPY'(해피), 'The Power of Love'(더 파워 오브 러브), '널 제외한 나의 뇌 (Get The Hell Out)'(겟 더 헬 아웃),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총 일곱 트랙은 멤버들을 비롯해 DAY6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작곡가 홍지상이 의기투합했다. 신곡 'Welcome to the Show'는 포스트 브릿팝 사운드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 요소가 더해져 한층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주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물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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