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밤벚꽃 명소 어디?…쏘카로 이동수단·숙박 한번에 해결

이정현 기자 2024. 3. 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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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지난해 이용자들이 밤벚꽃을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주 계림숲이라고 11일 밝혔다.

한편 지난 2년간 벚꽃 개화기간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숙박시설 100km 이내 시동을 끄고 6시간 이상 정차한 건을 숙박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밤벚꽃을 찾은 쏘카 이용자 5명 중 1명은 숙박시설도 함께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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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밤벚꽃 명소/사진=쏘카

쏘카가 지난해 이용자들이 밤벚꽃을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주 계림숲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월20일~4월10일) 오후 7시부터 자정 사이 전국 벚꽃 명소 기준 반경 1km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계림숲 다음으로 많이 찾은 곳은 △일산호수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여좌천(창원시 진해구) △수원 화성 순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지역별 밤벚꽃 명소도 공개했다. 경상도에서는 △계림숲 △여좌천 △제황산공원 △달맞이언덕 △환호공원 △이월드 등이 이름을 올렸고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운천저수지 △유달산 △덕진공원 △카이스트 △동문동성당 △해미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도권에서는 △송도센트럴파크 △일산호수공원 △서울숲이 밤벚꽃 명소로 나타났고 강원도에서는 △경포호 △의암공원 △공지천 등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년간 벚꽃 개화기간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숙박시설 100km 이내 시동을 끄고 6시간 이상 정차한 건을 숙박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밤벚꽃을 찾은 쏘카 이용자 5명 중 1명은 숙박시설도 함께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앱(애플리케이션)에서는 전국 2만5000여개 숙박시설과 차량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1박 이상 숙소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 24시간 카셰어링 무료 혜택과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쏘카 특박 프로모션 등을 제공한다. 숙박 없이 당일 밤에만 여행을 떠난다면 주중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 사이 최대 16시간 동안 쏘카를 8900원에 대여할 수 있는 주중 심야 쿠폰도 다음 달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밤에는 교통체증, 인파, 주차 걱정 없이 벚꽃을 더 시원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며 "쏘카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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