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2도움 ‘펄펄’

황선학 기자 2024. 3. 11. 09: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발로 시즌 14호 골 작렬…토트넘 4-0 대승 견인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에서 토트넘 손흥민이 시즌 14호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4위 경쟁을 벌이는 팀에 승리를 안겼다.

‘캡틴’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28라운드 방문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시즌 14호 골을 터뜨리는 등 1골, 2도움으로 팀의 4대0 대승에 기여했다.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14골, 8도움으로 2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2연승을 거둔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4위 애스턴 빌라(55점)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던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두 번째 골을 도운 뒤 후반 추가시간 1분 시즌 14호 골이자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오른발로 정확하게 꽂아 쐐기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승리가 확정된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티모 베르너의 마무리 골을 배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8시즌 연속 20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경기 뒤 EPL 홈페이지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시즌 통산 10번째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