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 박광온도 양산행… "문재인과 통합 얘기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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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히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을 조용히 찾아뵌 이후 다섯 달여만에 다시 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경기 수원정 경선 개표에서 친명(친이재명)계 김준혁 당 전략기획부위원장에게 패배, 탈락한 바 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친문계 인사가 '친정집'을 방문한 것은 박 전 원내대표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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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히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을 조용히 찾아뵌 이후 다섯 달여만에 다시 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승리와 당의 통합 방안에 대해 많은 말씀을 나눴다"며 "민주당이 더 단단하게 통합하고, 국민과 하나가 돼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승리로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의 위기, 한반도 평화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며 "문 전 대통령은 어려운 결심을 잘했다며 격려해 주셨다. 문 전 대통령의 절실함은 국민의 절실함과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합, 혁신, 미래 비전이 조화를 이룰 때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민주당이 통합의 깃발을 더 높이 들고 총선 승리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경기 수원정 경선 개표에서 친명(친이재명)계 김준혁 당 전략기획부위원장에게 패배, 탈락한 바 있다.
박 전 원내대표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아 경선 페널티가 적용됐다고 밝히면서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친문계 인사가 '친정집'을 방문한 것은 박 전 원내대표뿐만이 아니다.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홍영표 의원도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기 전에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께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고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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