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귀농귀촌 10명 중 7명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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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에 귀농귀촌한 주민 10명중 7명 가량은 청양 거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양군이 최근 귀농귀촌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전입, 주거, 사회적관계, 정책 등 4개부문 23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66.7%에 달했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청양군에서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양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의 목소리를 군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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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간담회 열고 의견 수렴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청양군에 귀농귀촌한 주민 10명중 7명 가량은 청양 거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양군이 최근 귀농귀촌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전입, 주거, 사회적관계, 정책 등 4개부문 23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66.7%에 달했다. 보통은 25.6%, 불만족 7.7%였다.
만족 사유는 '자연환경 및 경관이 아름다워서'가 61.1%로 가장 높았고 '이웃이 마음에 들어서' 19.9%, '생활비가 저렴해서' 9.9% 순이었다.
반면 불만족 이유는 문화시설및 의료시설 등 '생활 여건이 나빠서' 57.4%, '교통이 불편해서'가 34.0%로 조사됐다
전입 전 거주지로는 대전·세종·충남이 31.8%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2%, 경기 21.9% 순이었다. 전입 형태로는 타지역 도시출신이 44.6%, 청양군이 고향이였던 사람은 31.5%, 타지역 농촌출신은 13.8% 순이다.
청양군으로 귀농귀촌 결정 이유로는 퇴직 후 전원생활을 위해 36.3%,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21.2%,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11.3% 건강상의 이유 10.6% 순이었다.
13.6%가 타 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주 이유로는 생활 편의시설 부족(43.7%), 자녀 교육·양육(25.0%)을 꼽았다.
앞으로 필요한 정책으로는 귀농귀촌 교육 및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 지원 34.1%, 농지·농업시설·농기계 등 영농자금 지원 21.9%, 주택구입·임대 자금 지원 18.1%, 귀농귀촌 홍보 및 상담 16.6% 순으로 높았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과 청년귀농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소통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청양군에서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양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의 목소리를 군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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