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최초’…동작구, 마을버스 운전기사 직접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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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마을버스 운전기사 부족에 따른 운행 횟수 감축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나서 운전기사를 양성한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7일 동작구청에서 서울시 교통연수원과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시 교통연수원에서 별도 구성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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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마을버스 운전기사 부족에 따른 운행 횟수 감축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나서 운전기사를 양성한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7일 동작구청에서 서울시 교통연수원과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시 교통연수원에서 별도 구성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합숙을 하며 15일 120시간 운영되는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해당 프로그램은 출퇴근을 할 수 있고 실제 운행 현장과 유사한 실습 중심으로 5일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구는 해당 프로그램 수료자를 우선 선발해 관내 마을버스 업체에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앞서 구는 운영난을 겪는 관내 마을버스 업체의 정상화와 운전기사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재정 지원금 지급 등 다각도로 지원해 왔다.
현재 구에는 총 10개 업체, 21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관내 마을버스 업계의 인력난은 물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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