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삼의 주간 MVP] “강상재, 달리는 빅맨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홍성한 2024. 3.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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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점프볼은 2023-2024시즌을 맞아 SPOTV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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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시즌 내내 선두를 질주한 원주 DB(37승 10패)가 ‘매직넘버 2’만을 남겨둔 가운데 수원 KT(30승 16패)와 창원 LG(29승 17패)가 치열한 2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점프볼은 2023-2024시즌을 맞아 SPOTV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4일부터 10일까지 정규리그 9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정영삼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정영삼 해설위원은 DB 선두 질주의 일등 공신 강상재, 여전히 위력적인 부산 KCC의 라건아를 지목했다.

국내선수 MVP 강상재(DB/2회 선정)
주간 2경기 18.0점 5.5리바운드 6.5어시스트

정영삼 COMMENT

“DB가 1위를 질주하는데 많은 요인이 있지만, 특히 강상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다. 야투 성공률도 잘 나오고, 리바운드 이후 속공 가담이 너무 좋다. 활동량이 많고 부지런하다는 소리다. 달리는 빅맨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지표를 보면 어시스트도 많이 늘었다. 수비까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오각형 그 자체다.” 

 


외국선수 MVP 라건아(KCC/1회 선정)
주간 3경기 17.3점 12.3리바운드 2.0어시스트

정영삼 COMMENT

“KCC가 최준용과 송교창이 빠졌음에도 한 주를 생각보다 잘 보냈다. 허웅의 역할도 컸지만, 골밑에서 무게 중심을 잡아준 라건아의 존재감도 한몫했다. 이승현까지 살아나는 효과도 있었다. 허웅의 버저비터 3점슛도 라건아의 공격 리바운드가 기반을 다졌다. 이런 든든한 플레이가 있었기에 역전승으로 향할 수 있었다. KCC가 스몰라인업을 가동하면서 라건아의 역할이 중요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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