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 경쟁 리버풀과 맨시티, '장군멍군'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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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비겼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27라운드까지 1위였던 리버풀은 승점 64(골 득실 +39)를 기록, 2위로 내려갔다.
후반 44분 맨시티 제레미 도쿠의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추가시간엔 리버풀 코디 학포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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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비겼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27라운드까지 1위였던 리버풀은 승점 64(골 득실 +39)를 기록, 2위로 내려갔다.
또 2위였던 맨시티(승점 63)는 3위가 됐다.
반면 먼저 28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은 브렌트포드를 2-1로 누르고 승점 64(골 득실 +46)를 기록, 리버풀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며 3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세 팀이 승점 1점 차 안에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면서 EPL 우승 경쟁은 시즌 후반부 막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맨시티가 전반 23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코너킥을 존 스톤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차 넣으며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후반 5분 다윈 누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노렸으나, 골대 불운에 머리를 감쌌다.
후반 44분 맨시티 제레미 도쿠의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추가시간엔 리버풀 코디 학포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다만 학포의 슛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어도 이전에 패스한 모하메드 살라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으로 인정되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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