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오펜하이머'로 생애 첫 오스카 수상

정지은 기자 2024. 3. 11.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오펜하이머'로 첫 번째 오스카 수상을 거머쥐었다.

11일(한국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작품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았다.

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혹독했던 유년기에 감사하고 아카데미 측에도 감사하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EPA연합뉴스
[서울경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오펜하이머'로 첫 번째 오스카 수상을 거머쥐었다.

11일(한국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천재 과학자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핵 개발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작품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았다. 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혹독했던 유년기에 감사하고 아카데미 측에도 감사하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감사한 주변인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수의사가 아닌 내 아내 수잔 다우니에게 감사하다. 상처받은 강아지 같았던 나를 사랑으로 이렇게 키워줬다"라며 아내를 향한 사랑꾼의 모습도 드러냈다. 더불어 "나의 엔터테인먼트 변호사가 45년의 커리어를 지켜주는 데 애썼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