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의료버스' 2026년까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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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2026년까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할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의 특징은 사업위탁 기간이 기존보다 대폭 확대돼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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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6년까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을 위탁한 의료기관 4곳은 △부산대학교병원(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해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기본검진 4종과 의료진 일대일(1:1) 상담을 기본으로 건강교실, 의료기관별 특화된 검진, 운동처방 등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할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의 특징은 사업위탁 기간이 기존보다 대폭 확대돼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1년 단위였으나 올해부터는 위탁기간을 3년 단위로 늘려 야외활동이 어려운 혹서기 또는 혹한기를 제외하고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지난 3년간 부산 곳곳에서 많은 시민과 만나왔으며 특히 지난해 97.1퍼센트(%)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부산 대표 건강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2026년까지 3년간 휴지기 없이 꾸준히 운영될 이번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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