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폭발' 손흥민, 아스톤빌라전 4-0 대승 견인...8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 돌파

금윤호 기자 2024. 3.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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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팀의 대승을 이끌며 4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약 2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이날 골을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4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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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팀의 대승을 이끌며 4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승리를 거둔 토트넘(승점 53)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아스톤 빌라(승점 55)에 바짝 따라붙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이 걸린 4위 경쟁에 불씨를 되살렸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방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브레넌의 득점을 도운 뒤 후반 추가시간에는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직접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손흥민은 뒤이어 티모 베로너의 골까지 도우면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약 2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이날 골을 터뜨리면서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4호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만 1골 2도움을 작성하면서 시즌 공격 포인트는 22개가 됐다. 그러면서 2016-2017시즌 이후 8시즌 연속 공식전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라는 진기록도 함께 세웠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면서 27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팬들이 뽑은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됐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9.4점, 소파스코어는 9.1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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