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시범경기 패전…3분의1 이닝 5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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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불펜 투수 고우석이 시범 경기에서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대량 실점을 하고 내려왔다.
고우석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6회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팀은 5-4로 패하면서 고우석은 시범경기 첫 패전 투수가 됐다.
고우석의 성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6.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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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 홈런 맞고 팀 5-4로 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불펜 투수 고우석이 시범 경기에서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대량 실점을 하고 내려왔다.
고우석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6회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4-0으로 팀이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이날 선두타자 마이크 트라우트에게 초구부터 3루타를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두 번째 타자인 리반 소토에게는 볼넷을 주며 무사 1·3루 위기에 올렸다.
결국 세 번째 타자인 에런 힉스에게마저 2루타를 내주면서 2실점 했지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무사2루 상황에서 테일러 워드에게 안타를 맞으며 추가로 1점을 헌납했고, 곧바로 브랜던 드루리에게 중앙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마저 허용했다.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연달아 5점을 내준 고우석은 로건 오호피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하고 잠시 숨을 돌렸지만, 이번엔 수비 지원이 발목을 잡았다. 우익수 실책으로 잭 네토가 살아나가면서 다시 2루에 안착하자, 숀 레이놀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팀은 5-4로 패하면서 고우석은 시범경기 첫 패전 투수가 됐다. 고우석의 성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6.20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같은 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왼손 투수 타일러 사우세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6회 수비 때 대수비로 교체됐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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