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장연 활동가 경찰 폭행 혐의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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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4분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장연) 공동대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앞서 이 공동대표를 포함한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5-4 승강장(동대문 방향)에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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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연행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4분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장연) 공동대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혜화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 승강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공동대표를 포함한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5-4 승강장(동대문 방향)에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벌였다.
이후 서울교통공사(서교공)과 경찰의 퇴거 요청에 혜화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 승강장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장연 활동가가 현행범 체포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34일 만이다.
한편 서교공은 지난해 11월 전장연 시위에 대한 원천 봉쇄 방침에 따라 활동가들을 역사 밖으로 번번이 퇴거시키고 있다. 이후 이날 이 공동대표 1명을 포함해 전장연 관계자 32명이 현행범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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