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MSCI ESG 평가 등급 AA로 한 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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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MSCI ESG 평가에서 BB 등급을 받고 2021년 BBB, 2022년 A로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이 상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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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오고 있다.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데, AA등급은 AAA등급과 함께 리더 그룹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화학 기업 중 AA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은 상위 10% 내외다.
이번 평가에서 SK케미칼은 안동, 청주공장에서 ISO14001을 취득해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사업장의 92%까지 확대하며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다. 폐기물 재활용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 각종 오염관리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MSCI ESG 평가에서 BB 등급을 받고 2021년 BBB, 2022년 A로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이 상향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유해물질 대체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고 있다는 점이 글로벌 리더 그룹까지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플라스틱 폐기물이라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개편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추진한 지속적 노력이 ESG 평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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