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세 관련 소송 성공 수행 공무원 45명에 3860만원 포상

전승표 기자 2024. 3. 11.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도세 관련 소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 45명(21개 시군)에게 38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전국 최초로 변호사 3명을 채용해 도세 1억원 이상 사건은 소송 전 과정을 시군과 함께 공동수행하고 있다.

도는 시군 도세 소송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중한 재원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도세 관련 소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 45명(21개 시군)에게 38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23년 한 해에만 100억이 넘는 초고액 소송이 3건 제기될 정도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지방세 관련 행정소송을 가장 많이 처리하고 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금액도 크고 사안도 복잡한 경우가 많아 대법원까지 간 소송도 2021년 7건, 2022년 6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대형 법무법인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소송 담당공무원들의 대응 역량과 협력이 중요하다.

도는 전국 최초로 변호사 3명을 채용해 도세 1억원 이상 사건은 소송 전 과정을 시군과 함께 공동수행하고 있다. 여러 시군에 걸쳐 제기되는 동일 쟁점 사건을 선정해 시군 간 합동 대응전략을 설계해 대응하고 있다.

소송 결과 분석을 공유하는 등 시군의 소송수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는 시군 도세 소송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중한 재원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삼 도 세정과장은 “내수 부진과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세수여건이 어려운 요즘, 도세 소송 승소를 통해 정당한 세수를 확보하고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포상을 통해 향후 공무원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