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여름 앞두고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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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벌 쏘임 사고를 막고자 봄철 벌집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 달라고 11일 밝혔다.
119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는 벌집을 짓기 시작하는 봄철에 작은 벌집을 미리 제거해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경남소방본부 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는 5만 1549건, 벌 쏘임 사고 2274건, 사망 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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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벌 쏘임 사고를 막고자 봄철 벌집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 달라고 11일 밝혔다.
119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는 벌집을 짓기 시작하는 봄철에 작은 벌집을 미리 제거해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경남소방본부 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는 5만 1549건, 벌 쏘임 사고 2274건, 사망 4명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높아지면 벌 활동이 왕성해져 벌집이 커지고 개체 수 증가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커진다. 실제 8~9월은 벌집 제거 출동과 벌 쏘임 사고가 약 60%에 이른다.
무더위 시작 전인 5~7월에 미리 벌집을 제거하면 벌 쏘임 사고 예방은 물론 현장 대원의 위험·피로도 줄어들 것으로 소방본부는 기대했다.
경남소방본부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누리고, 현장대원은 효율적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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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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