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모기유충 방제…'유충 1마리=성충 500마리 박멸'

안지율 기자 2024. 3.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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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이달부터 여름철 급증하는 모기 개체 수 감소와 감염병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300가구 이하 공동주택, 구시가지와 주택가 등 찾아가는 모기유충 방제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모기유충 방제작업은 모기가 추위를 피해 주로 서식하는 정화조와 하수구에 유충구제제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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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구시가지 등 방역취약지 집중관리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공동주택 등 찾아가는 모기유충 방제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이달부터 여름철 급증하는 모기 개체 수 감소와 감염병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300가구 이하 공동주택, 구시가지와 주택가 등 찾아가는 모기유충 방제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모기유충 방제작업은 모기가 추위를 피해 주로 서식하는 정화조와 하수구에 유충구제제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유충 1마리 구제로 성충 500마리 상당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시간과 비용면에서 경제적이다.

시는 5~10월 여름철에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고인물, 하천, 풀숲 등 위생 해충 서식지로 의심되는 지역에 분무와 연무·연막 소독을 주 5회 이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 방역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모기는 겨울철 고인 물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다. 집주변 버려진 타이어나 빈 화분 등을 잘 살펴 고인 물을 없애는 데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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