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차 흐려져 내일까지 봄비...포근한 날씨 계속

이제는 꽃샘추위 없이 예년보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오늘과 내일, 서울 낮 기온은 10도를 웃돌겠는데요,

비는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시작되겠고, 밤에는 중부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나가실 때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하늘이 잔뜩 흐려 있습니다.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가장 많은 최고 30mm, 경남에도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는 5mm 안팎의 적은 비가 오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10도 안팎, 남부지방은 14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후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따스함이 감돌겠습니다.

비가 그치는 내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15~20m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김현진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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