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해외 첫 진출…4월 도쿄 시부야에 직영점 연다

방금숙 기자 2024. 3. 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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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전경. /맘스터치앤컴퍼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는 내달 일본 도쿄에 해외 첫 직영 매장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10월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를 3주간 운영했다. 당시 사전 예약이 조기 매진되고 총 3만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맘스터치는 이 열기를 직영 매장으로 이어가며 K-버거와 한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시부야 맘스터치점은 맥도날드가 지난 39년간 있던 자리에 약 418㎡, 20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며진다.

하루 유동 인구만 약 300만명에 달하는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와 인접한 곳에 자리해,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과 대형 쇼핑몰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다.

맘스터치는 일본 공식 SNS에 정식 오픈 소식을 알리고 향후 예약 시스템 오픈과 사전 프로모션, 옥외 광고 등을 통해 현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13~15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프랜차이즈 무역 박람회 ‘도쿄 프랜차이즈 쇼’에도 참여해 가맹사업을 이어갈 파트너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은 버거 시장 규모가 약 7조원에 달하고 다양한 외식 문화가 발달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국가”라며, “일본에 K-버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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