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아카데미]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상 불발…'추락의 해부'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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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아카데미'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각본상 수상이 불발됐다.
이날 '패스트 라이브즈'는 각본상 수상에 실패했다.
후보에는 '패스트 라이브즈'를 비록해 '추락의 해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바튼 아카데미' '메이 디셈버'가 이름을 올렸고 '추락의 해부'가 영예를 차지했다.
각본상을 놓친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을 노리고 있으나 '오펜하이머'의 수상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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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추락의 해부' 각본상 영예
'패스트 라이브즈', 작품상 거머쥘까
'제96회 아카데미'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각본상 수상이 불발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주관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패스트 라이브즈'는 각본상 수상에 실패했다. 후보에는 '패스트 라이브즈'를 비록해 '추락의 해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바튼 아카데미' '메이 디셈버'가 이름을 올렸고 '추락의 해부'가 영예를 차지했다. '추락의 해부' 각본을 쓴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프랑스 여성감독 최초로 아카데미의 각본상을 받게 됐다.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제 중년의 위기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며 "저희 모든 배우에게 감사드린다. 각본을 생명력 있게 연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각본상을 놓친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을 노리고 있으나 '오펜하이머'의 수상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유려하게 담아낸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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