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부자' SK, 올해도 중소기업들과 무상 나눔

강민경, 채신화 2024. 3. 11.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그룹이 올해도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수십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다.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어 중소‧중견기업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
53개 기업에 특허 76건 이전

SK그룹이 올해도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수십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다. 76건이 선별돼 국내 53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오승철 산업기반실장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장석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용 부사장, SK하이닉스 하용수 부사장, SK텔레콤 채종근 부사장, SK실트론 최일수 부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3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이전한 특허 수와 수혜기업 수에서 우수한 실적이다. 

일례로 이랑텍은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기지국 무선통신용 신호처리장치를 개발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을 대상으로 121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7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SK그룹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키로 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어 중소‧중견기업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민경 (klk707@bizwatch.co.kr)
채신화 (csh@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