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3%·원희룡 35%…안철수 40%·이광재 36%[케이스탯리서치]

최서진 기자 2024. 3.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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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에서 지역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11일 나왔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주요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가 43%, 원 전 장관이 35%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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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35% 방문규 33% 정청래 44%·함운경 28%
김태호 41 김두관 39%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를 현 지역구에 단수공천했다. 이로써 이번 총선의 빅매치로 꼽히는 이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결이 성사됐다. 사진은 지난 1월 31일 이재명 대표(왼쪽사진), 2월 14일 원희룡 전 장관이 각각 당사에서 열린 후보자 면접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4.03.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에서 지역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11일 나왔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주요 지역구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가 43%, 원 전 장관이 35%를 얻었다.

경기 성남 분당갑에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0%,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이 36%였다. 경기 수원병은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35%,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3%였다.

서울 마포을에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44%, 국민의힘 소속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이 28%를 기록했다. 경남 양산을에서도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41%)과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39%)이 오차 범위 안이었다.

앞서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대표는 45%, 원 전 장관은 41%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안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이재명 46% 원희룡 18%), 30대(이재명 58% 원희룡 34%), 40대(이재명 63% 원희룡 24%)에서는 이 대표가 앞섰다. 60대(원희룡 62% 이재명 27%), 70세 이상(원희룡 61% 이재명 27%)에서는 원 전 장관이 앞섰다. 50대에서는 두 후보 모두 46%로 동률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는 원 전 장관 45%, 이 대표 41%로 원 전 장관이 앞섰고, 여성에서는 이 대표 48%, 원 전 장관 37%로 이 대표가 앞섰다.

케이스탯리서치·한국갤럽 두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로 동일하다. 두 조사 모두 이동통신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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