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정당 지지율, 조국혁신당 민주당에 앞서…'지민비조' 기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례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는 사람보다 많거나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단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선 민주당(36%)이 조국혁신당(8%)을 앞섰지만 비례 투표 질문에 조국혁신당이라고 답한 사람이 민주당이란 응답보다 두 배 가까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구 접전…이재명43% vs 원희룡35%, 안철수 40% vs 이광재 36%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비례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는 사람보다 많거나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에서 밝힌 총선 표어인 '지민비조'(지역구 민주당,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기류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경기 수원병, 경남 양산을, 서울 마포을 등에서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마포을 비례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은 24% 기록해 민주연합(13%)을 앞섰다. 단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선 민주당(36%)이 조국혁신당(8%)을 앞섰지만 비례 투표 질문에 조국혁신당이라고 답한 사람이 민주당이란 응답보다 두 배 가까이 됐다. 비례 지지율에서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1%, 개혁신당은 7%였다.
계양을도 비례 지지율에서 경우 조국혁신당 24%, 민주연합이 19%였다. 국민의미래는 25%, 개혁신당은 6%였다.
이 조사에서 지역구는 여야가 대체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계양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3%,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35%를 얻어 오차 범위 안이었다. 성남 분당갑에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0%, 이광재 민주당 전 의원이 36%를 기록했다.
경기 수원병은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35%,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3%였다. 경남 양산을에서도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41%)과 현역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39%)이 오차 범위 안이었다.
한편 이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김광수 "김승우, 이미연과 이혼 후 친구처럼…내게 전처 매니저 제안"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