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마한 국민의힘 박은식 "정정당당히 마음 얻겠다"

안소현 2024. 3. 11.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동남을에 출사표를 던진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은 11일 국민의힘이 16년 만에 광주 전 지역에 후보를 낸 것을 두고 "호남에서는 제2의 정당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제는 그것을 깨고 정정당당히 호남 지역민의 마음을 얻겠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호남) 지역의 정치 지형이 진보당은 약간 좌쪽,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중도 우파 쪽으로 형성돼 있는 측면이 있긴 했다"며 "호남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있다. 저도 응원해주는 분이 많아 일단 바람을 더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6일 오후 광주 동구 산수동 푸른길공원에서 주민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동남을에 출사표를 던진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은 11일 국민의힘이 16년 만에 광주 전 지역에 후보를 낸 것을 두고 "호남에서는 제2의 정당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제는 그것을 깨고 정정당당히 호남 지역민의 마음을 얻겠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호남) 지역의 정치 지형이 진보당은 약간 좌쪽,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중도 우파 쪽으로 형성돼 있는 측면이 있긴 했다"며 "호남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이 있다. 저도 응원해주는 분이 많아 일단 바람을 더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정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두 자릿수 득표를 한 것에 대해서는 "출발이 좋은 만큼 더 열심히 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기민하게 모니터하는 것 같다"며 "여소야대 국면이어서 한 번 기회를 주자는 여론도 있고 민생토론회 등이 국민 마음을 얻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