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뿌리산업 구인난 해소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추진

인천=안재균 기자 2024. 3. 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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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뿌리 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구인난 해소 맞춤형 프로젝트로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오는 4월부터는 뿌리산업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운수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및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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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해소, 근로환경 개선, 근로시간 선택권 등 지원사업 간 연계 강화
구인·구직상담, 취업·채용 지원금(최대 300만 원), 전세대출 이자 지원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서울경제]

인천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뿌리 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구인난 해소 맞춤형 프로젝트로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는 맞춤형 전문 취업상담 및 채용행사 추진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운영되는 인천 뿌리산업 특화 취업지원 전담조직이다. 전문 상담사가 구직자와 기업에 최적화된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 구직 만남의 날, 구직자를 위한 뿌리기업 맞춤형 동행면접 등을 지원한다.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사업은 만 35세 이상 신규 근로자에게 3개월, 6개월, 9개월 근속 유지 시 각 100만 원씩 1년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연계사업인 고용노동부 ‘일자리 채움 청년 지원금’ 사업이 만 34세까지인 점을 고려해 지원 연령을 확대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에는 채용지원금을, 신규 근로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해 고령, 육아 등의 이유로 단시간 근무를 원하는 인력의 지원한다. 채용지원금은 월 50만 원, 근로자 교통비는 월 10만 원을 각각 최대 6개월까지 기업에게 지원한다.

근로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신규 근로자에게 전세대출이자 또는 월세를 월 최대 20만 원 지원하고, 근로자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작업복 세탁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오는 4월부터는 뿌리산업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운수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및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근로자는 인천시 일자리포털 또는 각 사업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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