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5%대 급락…'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국내 반도체 휘청

김진석 기자 2024. 3. 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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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5%대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5.55%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장중 고점과 저점의 폭이 거의 10%에 달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며 "엔비디아 외에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 등도 약세를 보이며 최근 강세 흐름이 지속되었던 반도체주 전반의 차익실현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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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컴퓨터 머더보드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폰에 엔비디아 로고가 떠 있다. 2023.3.6 /사진=뉴스1


뉴욕증시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5%대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다.

11일 오전 9시 18분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000원(2.91%) 하락한 16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0.68% 내리고 있다. 한미반도체(-6.19%), 제주반도체(-3.82%), HPSP(-4.38%) 등도 동반 약세를 보인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5.55% 하락 마감했다. 필라델비아 반도체 지수도 4.03%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장중 고점과 저점의 폭이 거의 10%에 달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며 "엔비디아 외에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 등도 약세를 보이며 최근 강세 흐름이 지속되었던 반도체주 전반의 차익실현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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