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앞두고 수영 시즌 시작…13일 김천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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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해 수영 시즌 출발을 알리는 첫 전국 규모 대회가 막을 올린다.
대한수영연맹은 13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김천 전국수영대회를 통해 2024시즌 첫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3월 22∼27일) 참가 자격 충족을 위한 기준기록 수립의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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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해 수영 시즌 출발을 알리는 첫 전국 규모 대회가 막을 올린다.
대한수영연맹은 13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김천 전국수영대회를 통해 2024시즌 첫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동계 훈련을 열심히 소화한 전문 선수 1천500여명이 참가해 경영과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스위밍에서 유·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3월 22∼27일) 참가 자격 충족을 위한 기준기록 수립의 마지막 기회다.
눈여겨볼 선수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동메달리스트 권세현(안양시청)과 여자 배영 100·200m 동메달리스트 이은지(방산고) 등이 있다.
황선우, 김우민(강원도청) 등 지난달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다녀온 대부분의 선수는 이번 대회 대신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출발대에 선다.
현재 김우민과 한국 배영 최강자 이주호(서귀포시청)는 이정훈 대표팀 총감독과 함께 호주에서 훈련을 소화 중이며, 19일 귀국해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우하람, 신정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와 최근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재경(인천광역시청) 등 다이빙 국가대표들은 이번 김천 대회에 대거 출격한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파리 올림픽까지 꾸준히 성장할 한국 수영계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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