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틀새 17% 올랐던 삼성SDI, 3% ‘뚝’

정민하 기자 2024. 3. 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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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46파이(지름 46mm)' 배터리 개발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삼성SDI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6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2.58%) 내린 4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는 연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증권도 "낙폭 과대가 매력"이라며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모멘텀(상승 여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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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낙폭 과대가 매력”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46파이(지름 46mm)’ 배터리 개발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삼성SDI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전경. /삼성SDI 제공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6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2.58%) 내린 4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는 연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46파이(지름 46㎜) 배터리는 내년 초면 충분히 양산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고객에 따라 조절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증권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저평가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SDI는 최근 1년 동안 80만원에 근접했던 주가가 반토막이 됐다.

하나증권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 수익성 전략으로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라며 “최근 인터배터리 2024서 배터리 기술력과 생산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낙폭 과대가 매력”이라며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모멘텀(상승 여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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