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선전전…경찰, 이형숙 대표 연행

이영민 2024. 3. 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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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폭행 등의 혐의로 연행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1일 이 대표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공사 측의 요구에 따라 역사 내 집회를 제한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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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 적용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경찰이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폭행 등의 혐의로 연행했다.

이형숙 대표가 11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에서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사진=이영민 기자)
서울 혜화경찰서는 11일 이 대표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이날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동대문 방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권리 중심 일자리 및 최중증 장애인 노동자 400명의 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공사 측의 요구에 따라 역사 내 집회를 제한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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