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68개 학교 대상 '사전방문예약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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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올해 4월부터 도내 68개 학교를 대상으로 외부인의 무단 침입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방문 예약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수업 중인 교사를 예고 없이 찾아가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는 사례를 막기 위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을 4월 중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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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 후속 조치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4월부터 도내 68개 학교를 대상으로 외부인의 무단 침입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방문 예약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부모 소통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수업 중인 교사를 예고 없이 찾아가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는 사례를 막기 위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을 4월 중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내 68개 학교가 그 대상이다.
이 시스템은 카카오 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뒤 방문 목적, 방문 대상, 방문 일시 등을 입력하고 예약 승인을 받는 절차로 이뤄진다.
또 교직원의 단순문의 전화응대를 줄이고 온라인 대민 소통 기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민원 상담 챗봇'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6월까지 홈페이지에 자연어 처리와 자료 학습이 가능한 민원 상담 챗봇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민원 상담 챗봇은 ▲주요 문의 분야에 대한 응답·상담 ▲단순·반복문의 답변 ▲카카오톡 1:1 대화 상담 연결 ▲학교 누리집과 대표번호 연결 등을 지원한다.
기존 경기에듀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채널은 간결하게 개편해 1대1 대화 상담과 도교육청 홈페이지, 민원 상담 챗봇 연결 기능만 남긴다.
도교육청 이미용 운영지원과장은 "학부모 소통 시스템을 신속하게 추진해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경기교육가족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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