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매니저’ 송성호 “민경훈과 초중고 절친”(‘복면가왕’)

‘복면가왕’ 송성호. 사진 I MBC

이영자 매니저로 알려진 ‘송실장’ 송성호가 민경훈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와 맞설 복면 가수 8인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찬합 도시락과 캐릭터 도시락이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를 불렀고, 단 1표 차이로 캐릭터 도시락이 아쉽게 패배했다.

캐릭터 도시락은 버즈의 ‘마이 러브’(My Love(And))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캐릭터 도시락의 정체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송성호. 송성호는 지난해 8월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송성호는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 이영자 선배님께서 가수의 길을 권유해주셨고, 이찬원 씨가 직접 데뷔곡을 작곡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성호는 버즈의 보컬 민경훈과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성호는 민경훈에 대해 “초중고를 같이 나온 절친이다. 민경훈이 데뷔하기 전에 노래방을 하루에 두 번씩 갔다”며 “그 친구가 지금의 민경훈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