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子 민율, 15살 듬직 중학생 근황 “마음만은 올챙이 노래 부르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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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 둘째 아들 민율이 폭풍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민율은 3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3월 7일 예전에는 한없이도 기다려지던 날인데 이제는 와도 별로 감흥은 없지만 또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날인 것 같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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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김성주 둘째 아들 민율이 폭풍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민율은 3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3월 7일 예전에는 한없이도 기다려지던 날인데 이제는 와도 별로 감흥은 없지만 또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날인 것 같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율은 15번째 생일을 맞아 케이크 모양의 모자를 쓰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어엿한 중학생이 된 민율은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어린 시절의 얼굴이 남아있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민율은 "일 년에 고작 한 번밖에 없는 날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년마다 찾아오니까 많은 것 같기도 하긴 하네요. 에이 근데 또 오면 기쁘잖아요. 얼마나 좋아. 이 몸이 탄생한 날인데"라며 생일을 자축했다.
이어 "한 시간이 조금 천천히 가면 좋은 날이기도 하고, 번번이 시간만 보고 있자니 너무 호들갑 떠나 싶기도 하고, 밖에 나가자니 막상 할 것도 없을 것 같고 결국에는 에이 뭘 하냐 집에서 케이크나 불지 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민율은 언젠가부터 생일에 대한 기대가 사라졌다고 말하면서도 "마음 하나는 올챙이 노래나 부르고 알파카에서 떨어진 아이라는 걸 알아주세요. 그리고 날마다 오는 날은 아니니까 한번 축하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성주는 지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민국, 민율과 딸 민주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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