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오후 명지성모병원 방문…의사 집단행동 대응 점검

2024. 3. 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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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이 지속하자 의료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명지성모병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한 총리는 의사 집단행동이 본격화한 이후 국립중앙의료원, 국립경찰병원, 국군수도병원, 수도권 응급의료상황실 등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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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장기화 속 의료 현장 방문 계속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이 지속하자 의료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명지성모병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한 총리는 이날 명지성모병원에서 환자들을 위문하고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의사 집단행동이 본격화한 이후 국립중앙의료원, 국립경찰병원, 국군수도병원, 수도권 응급의료상황실 등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시작한 지 21일째를 맞은 가운데 전국 병원 의료 공백이 계속되고 의과대학 교수들의 단체행동 움직임도 일고 있다. 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994명으로, 이탈률 92.9%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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