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0.2%…국힘 41.9%, 민주 43.1%[리얼미터]

최란 2024. 3. 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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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55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9%p, 응답률은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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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민주 격차 다시 오차범위 내로"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1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55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2월 5주 차) 41.1% 대비 오차범위 내에서 0.9%p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0.7%p 오른 56.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의대 정원 확대와 민생토론회 등으로 확보된 지지율 반등 동력이 진전없는 의-정 갈등, 관권선거 논란 등으로 유효한 상승 여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5%p↓), 서울(3.5%p↓), 인천·경기(1.0%p↓) 등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5.7%p↑), 대전·세종·충청(4.0%p↑), 광주·전라(2.2%p↑)에선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4.1%p↓)에서 떨어졌고, 보수층(2.7%p↑)에서 올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9%p, 응답률은 4.1%였다.

정당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4.8%p 내린 41.9%, 더불어민주당이 4.0%p 오른 43.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 양당 간 차이는 1.2%p로 두 정당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권역별로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12.4%p↓), 대전·세종·충청(9.8%p↓), 서울(9.4%p↓), 대구·경북(4.3%p↓)에서 내렸고, 광주·전라(1.2%p↑)에선 올랐다.

민주당 지지도는 서울(13.9%p↑), 광주·전라(8.6%p↑), 대전·세종·충청(7.5%p↑), 부산·울산·경남(7.0%p↑)에서 상승, 대구·경북(1.6%p↓), 인천·경기(1.1%p↓)에선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지난주와 같은 3.1%, 새로운미래 1.7%(0.1%p↑), 녹색정의당 1.5%(0.8%p↑), 진보당 1.4%(0.3%p↑), 새진보연합 0.6%(0.1%p↑), 기타정당 2.2%(0.7%p↓),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4.6%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은 3.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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