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중대본 총괄조정관 "비상진료체계 구축...의료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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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4주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주변의 압박보다도 의사로서의 신념을 먼저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병원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며 "공공의료가 대한민국 의료의 '최후의 보루'라는 각오로 비상진료 보완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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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4주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주부터 의사면허 정지 사전통지를 발송하고 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주변의 압박보다도 의사로서의 신념을 먼저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병원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며 "공공의료가 대한민국 의료의 ‘최후의 보루’라는 각오로 비상진료 보완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총괄조정관은 "지자체별로 의료 환경과 여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 지역 의료 현장에서의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경감시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공의들과의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라며 "여러분을 기다리는 환자만을 생각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주시면 정부가 화답하겠다"고 의사들의 조속한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진심이 국민께 전달되고, 국민, 의료진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의료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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