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기여 좀" 비투비 이민혁 발언에 "경솔"vs"오해" 갑론을박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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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민혁의 '출산율'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민혁은 최근 팬들과 유료 소통 어플을 통해 대화를 나누다 "친한 지인 결혼식 가야 해서 일찍 일어났다"며 자신의 일정을 공유했다.
그러나 팬들은 이민혁의 '출산율 기여' 발언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이민혁이 지난 소통에서도 종종 팬들에게 '기싸움'을 하는 듯한 발언을 해왔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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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투비 이민혁의 '출산율'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민혁은 최근 팬들과 유료 소통 어플을 통해 대화를 나누다 "친한 지인 결혼식 가야 해서 일찍 일어났다"며 자신의 일정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민혁은 "결혼식 진짜 많다. 다 가는구나. 출산율에 기여 좀 해줘 친구들아"라며 "는 우리나라 걱정. 뭐 알아서들 하겠지.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 모임이 있는데 나까지 8명이다. 근데 그 중 6명이 결혼했다. 벌써 애가 셋인 친구도 있다. 대단한 애국자"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팬들은 이민혁의 '출산율 기여' 발언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이민혁의 발언이 팬들을 가르치려 하는 태도로 보인다는 것. 특히 유료 소통 어플에서 이런 발언을 듣는다는 게 불편하다는 지적이 거셌다. 팬들은 "그런 생각 할 수는 있는데 유료 소통 어플에서 팬들에게 할 말은 아니다", "할 말 못할 말 구분 못한다", "돈 주고 저런 글 보는 팬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이민혁이 지난 소통에서도 종종 팬들에게 '기싸움'을 하는 듯한 발언을 해왔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반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여론도 있다. 이민혁의 말이 팬이 아닌 자신의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라는 것. 팬들은 "친구한테는 농담처럼 할 수도 있는 말", "그냥 일상 대화로 보인다" 등 이민혁을 두둔하고 있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 콘서트 '아워 드림(OUR DREAM)'을 개최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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