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아카데미] '추락의 해부', 각본상…'패스트 라이브즈'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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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추락의 해부'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추락의 해부'의 각본을 쓴 쥐스틴 트리에와 아서 하라리가 각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유태오가 주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각본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를 받았으나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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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프랑스 영화 '추락의 해부'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추락의 해부'의 각본을 쓴 쥐스틴 트리에와 아서 하라리가 각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락의 해부'를 연출하고 각본을 쓴 쥐스틴 트리에는 무대에 올라 "너무 감사하다. 중년의 위기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파트너인 아서 하라리 함께 각본 작업을 했던 코로나19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들을 데리고 코로나 시기에 락다운이 돼서 쉽지 않은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기저귀 갈아주는 것의 경계가 없어졌다. 남자, 여자 제작자 모두 정말 정신없었다"라며 "그래서 우리끼리도 독립적이면서 자유롭게 이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모든 배우분들께 각본을 생명력 있게 연기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배우들과 영예를 나눴다.
'추락의 해부'는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올해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중 각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시나리오임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유태오가 주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각본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를 받았으나 불발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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